영화 1917 볼만할까? 약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.
- 구 카테고리/영화가 좋다
- 2020. 2. 26. 23:26
오랜만에 본 영화 1917 입니다.
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감독의 기생충과 경쟁영화였습니다.
1917 영화는 호평이 많은 편이었습니다.
원테이크(?) 촬영이라는 실시간 느낌의 촬영기법이라고 하더군요..!!
영화초반 처음 느껴보는 영상형식과 전쟁영화 다운 긴장감과 집중도가 확 올라감을 느낍니다.
대, 소규모 전투신 이런 것 보다는 시각적으로 전쟁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.
이 영화의 줄거리는 매우 단순합니다.
두 명의 군인이 사령관의 명령을 전달하러 전진으로 들어가는(?) 그런 스토리라인 입니다.
전쟁에 대한 시각적인 효과가 대단한 영화 입니다.
총알과 폭탄이 비오듯 날아다니던 여느 영화와는 다르게
이 영화는 주변 배경에서 전쟁의 무서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.
하지만,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흥행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.
코로나 19의 여파도 있지만,
우리나라는 휴전 국가이고 남자들이 대부분 군대를 다녀왔다라는 것 입니다.
군대를 다녀온 남자분들은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집중도가 떨어지는 영상을 만나게 됩니다.
* 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.
** 아래 이 영화가 이해가 되지 않았던 영화장면들..!!
사주경계도 없고, 모르는 군인이 접근을 해도 관심이 없었던 이 장면..
영상길이까지 길어서 지루함까지 느끼게 했던 장면입니다.
본격적인 전투 액션인가 싶었지만, 오래 가지 않고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게 된 장면
총알의 방향이 이상하다..!!
집중도가 많이 떨어지네요..
죽음힘을 다해 명령을 전달했는데 반응은...?
내가 이 영화를 왜 보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뻔한 장면입니다.
위의 3가지 외 괜히 적군인 독일군을 구하다 인생 망했던 장면.
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가 절로 생각나는 군요..!!
위에 언급한 3~4가지 정도의 신만 빼면
나머지 부분은 저에게 매우 괜찮게 느껴졌습니다.
** 이영화 정말 괜찮았던 장면 - 전쟁의 무서움을 넘어 지옥같은 분위기..
주인공이 도심에 들어왔지만, 도심은 불바다가 되어 있습니다.
활활 타오르는 화염의 소리와 영상은 마치 지옥을 보는 듯 했고, 정말 무서웠습니다.
밝은 곳에 서 있으면 총알이 날아올 것 만 같은 무서움을 느끼게 해줍니다.
조명탄으로 밝음과 어두움이 빠르게 바뀌는 장면들에서 전쟁과 죽음의 무서움 느끼게 되네요
위 두 장면외에 전쟁터의 배경으로 보여준 영상은 이게 전쟁터 인가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
있기도 했지만, 아무곳에나 시체가 있고, 시체가 나뒹구는 무서움으로 전쟁의 참혹함을
관객에게 전해주는 듯 했습니다.
** 하이라이트 - 나의 임무는!!
군인은 임무에 충실해야 하죠..!!
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죽음도 무릅쓰고 달리는 주인공..!!
매우 감동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는 이 영화의 명장면이 되겠습니다.
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장면이 중간중간 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,
군대를 다녀오지 않고, 그냥 전쟁영화로 보는 분이라면 괜찮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.
제 평점 ★★★
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당..!!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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